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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문과 독서의 힘 - 초등 글쓰기

a.mjstoreca 2024. 10. 17. 13:38
 
 

학원을 안 댕기니 시간이 많아 독서량이 많은 첫째.

매일 아침 신문도 읽으니 어휘도 좋아지고, 자연스럽게 글쓰기 아웃풋으로 나오는데 이제는 머릿속에서 문단까지 나누며 술술 쓸 수 있게 되었다.

(아주 대단한 건 아니지만 앞으로 점점 더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는 점에서 무척 긍정적으로 보인다. 기술(?)을 가르쳐주면 많이 늘 듯!)

 

아이의 이야기 노트 / 삽화 보는 재미 👍

오늘 저녁의 대화

🥹 엄마, 오늘은 뭘 쓸까? 좀 고민이야

👩🏻 영어로 쓸거야, 아니면 한글? (영어로 쓰는 날이 조금 더 많은 듯)

🥹 오늘은 한글 이야기 쓰려고!

👩🏻 음… 그러면 책을 펼쳐서 나오는 단어를 가지고 이야기 써 보는 거 어때?

🥹 좋아!

책을 펼쳤고, “지방”이라는 단어를 택한 아이.

그러더니 아!! 하고 가서 순식간에 써 내려간다.

지방 ㅡ>> 할머니댁 + 설날이라는 시공간 설정

제목 <샤리프의 할머니와 설날>

- 명절에 친척들이 모여 벌어지는 이야기

- 울보 사촌동생 그레이스의 존재

자연스럽게 문단나누기도 됩니다 🥹

많이 쓰면 머릿속에 구조가 잡히나봐요.

3학년이라 아직 딱딱한 글쓰기(논술)은 하고 있지 않은데 - 아이를 세밀하게 관찰해서 방학 때 맛보기 할 생각- 조금 더 좋아하는 책 읽고, 보고, 경험하고 즐거운 상상 이야기글을 써 본 다음 넘어갈 생각!

논술이라는 건 내용(생각)이 중요해서 지금은 부지런히 생각주머니를 채우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다.

남은 하반기도 알차게 채워나가자.

꼬꼬마 둘째도 부지런히 독서 중! 🫡